학교에서 레터를 받았다면 이제 퍼밋 신청을 해야 한다. 학교에서 레터를 받는 법이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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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3 - [유학이야기] - Move to Canada 02. 학교에서 합격레터 받았을때
을 참고하고 오면 좋다.
캐나다는 미국과 여러 면에서 비슷하지만, 크게 다른 부분도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차이 중 하나는 비자와 퍼밋의 차이이다. 미국에서는 '비자(Visa)'라는 용어를 사용하지만, 캐나다에서는 '퍼밋(Permit)'이라는 용어를 쓴다. 그래서 캐나다에서는 퍼밋이라고해야 사람들이 이해하고 비자라고 하면 카드? 이런느낌이 좀 있다.
캐나다 퍼밋은 종이 형태로 발급되며, 여권에 붙이는 미국 비자와는 다르다. 이런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고로 미국과는 다르게 종이로 발행된다.
캐나다 퍼밋을 신청하려면 IRCC 웹사이트 https://ircc.canada.ca 접수해야 합니다.
신청 절차는 서류 접수, 결제, 바이오매트릭스(지문 제출) 순으로 이루어지며, 이후 결과를 기다리면 된다. 대기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바이오매트릭스를 찍고난 이후의 기간이기 때문에 접수할때는 큰 의미가 없다.
캐나다와 미국의 큰 차이점은 미국은 비자 발급 시 인터뷰가 필요하지만, 캐나다는 서류만으로 심사가 진행된다는 점이다.
서류만 잘 준비하면 퍼밋을 받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지만, 서류에 미비점이 있다면 보완할 기회가 없기 때문에
서류 준비가 매우 중요하다.
캐나다에서 퍼밋을 신청할 때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배우자가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배우자에게 워크퍼밋을 준다는건 배우자가 전문직의 경우 일해서 잘 살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어쩄든 배우자도 돈을 벌어야 입에 풀칠(?)이라도 할 수 있다는 의미일수도 있다. 다만 미국은 배우자의 취업이 허가되지 않는 것에 비해서는 좋은 제도임이 분명하다.
특히, 대학원(석사 및 박사) 이상의 학위를 위한 퍼밋을 신청할 경우, 배우자는 워크퍼밋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법이 바뀌면서 학사는 배우자에게 워크퍼밋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 배우자와 같이 신청하게 되면 이렇게 어플리케이션에 2개가 뜬다. W로 시작하는게 워크퍼밋, S로 시작하는게 스튜던트 퍼밋이다.
따라서 학생 퍼밋을 신청할 때 배우자의 워크퍼밋도 함께 신청하는 것이 좋다. 물론 공항이나 보더에서도 워크퍼밋을 준다고는 하지만 시간도 오래걸리고 심사관이 왜 미리 신청안했냐고 하는 경우도 있으니 같이 신청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퍼밋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다.
학생 퍼밋 신청 시 필요한 서류
- 어플리케이션 폼 (imm1294e)
- 학교에서 받은 합격 레터
- 여권
- 가족동의서 (imm5713e)
- 재정증명서
- 혼인증명서
- 사진
- 가족관계증명서
- 군복무이력 및 여행방문 기록 (imm5257b)
- 기타 너를 증명해보세요
배우자 워크 퍼밋 신청 시 필요한 서류
- 어플리케이션 폼 (imm1295)
- 여권
- 여행 목적(Purpose of Travel) 증명
- 사진
- 군복무이력 및 여행방문 기록 (imm5257b)
- 기타 너를 증명해보세요
생각보다 많지만, 한국 시스템이 잘되어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모든것들을 준비할 수 있고, 크게 어렵지 않다. 일주일에 하나씩 하나하나 연재를 해보려고 한다. 혹시 그전에 궁금증이 있으면 댓글을 달면 확인하는대로 답을 달아보겠다. 다만 나는 미리 경험한 학생이고, 유학전문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교차검증이 필요할때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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