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기독교 서평2 믿음의 길 위에서 쓴 편지 (D.A 카슨 & 존 우드브리지) 들어가며기독교의 여정은 종종 시련, 승리, 성장, 성찰로 가득한 순례의 길로 비유된다. D.A. Carson과 John D. Woodbridge의 신학적으로 풍부하고 개인적인 작품 "믿음의 길 위에서 쓴 편지" (영어 원제는 Letters Along the Way: A Novel of the Christian Life / 영어리뷰) 는 허구의 편지 형식을 통해 신앙의 복잡성을 깊이 탐구하며 독자들에게 감동을 준다. 책이 나온지는 꽤 오래되었지만, 한국에는 2024년 소개가 되었고 신학적으로 이해가 깊은 노진준 목사가 번역을 하였다. 책 커버가 바뀌긴 했지만, 길이라는 의미를 잘 표현한 것 같다. 이 책은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막 신앙을 접한 젊은 크리스천 티모시 저니맨(Timothy Journeyman).. 2025. 1. 26. 칠죄종 (권영진) 들어가며‘칠죄종’이라는 단어는 교회와 신앙생활을 오래 한 사람들에게도 낯설게 들릴 수 있다. 그러나 이는 교회를 무너뜨릴 수 있는 죄악들을 통찰하며 공동체적 가치를 고민하게 만드는 중요한 주제이다. 저자인 권영진 목사는 초기 교회의 가르침과 성경적 관점을 통해 현대 교회가 잃어버린 윤리와 정체성을 재조명하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그는 성도 개인의 신앙을 넘어 교회 공동체를 향한 윤리적 기준으로 ‘칠죄종’을 제시하며 이를 교회의 본질과 연결한다.이 글에서는 칠죄종의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이 책이 제시하는 교훈과 메시지, 그리고 서평자로서 느낀 몇 가지 단점과 보완점을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내용1. 칠죄종의 역사와 성경적 맥락칠죄종은 초기 동방 및 서방 교회에서 교회의 도덕적 기준으로 자리 잡은 개념이다... 2025. 1.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