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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끝까지 다 읽지는 않았지만 대충 보고나서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트랜드코리아는 2016년부터 꾸준히 산책이기도하고 책 전체적으로 보면 앞에는 어떤 일이 나왔는지 작년 한해를 리뷰하고 올 한해를 프리뷰한다. 책은 기본적으로 십이간지(干支)를 사용하여 알기 쉽게 올 한해 트렌드를 잡아주는 점은 좋은점이다.책 전체의 내용을 요약해보자면 '포스트모더니즘 사회'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정도가 될것 같다.
책 전반적인 것에서 보면 개인주의에 대한 강조가 늘어나고 있다. 사람과의 관계가 쉽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며, 자신만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회를 예측했다. 경제가 어려워짐에 따라서 사람들은 과거에 회상을 찾기도 하는데 과거는 모더니즘 사회였기 때문에 지금 시대로 과거를 재 해석해낸 뉴트로(New-Retro 의 약자인듯..)로 돌아가려는 모습이 보이기도 하면서 자신이 행복하고 자신이 가장 우선이 되는 개인주의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주의가 좋다 나쁘다를 이안에서 의논하자고 하는것이 아니다)
국가차원에서는 개인주의가 되면 자연스레 개인적인 감정을 다른사람들을 통해 드러낼 것이며, 자연스레 혼자서 행복함을 즐기기 위해 비혼이 늘어날 것이고, 자신 개인이 중요해지기 때문에, 모더니즘에서 통제하려 했던 사회는 당연히 되지 않을 듯하다. 그래서 국가에서는 아마 Big-Data를 기반으로 사람들을 통제하려 할 것이다.
지금은 초연결 사회(Hyper Connectivity)가 되었기 때문에, 국가에서 마음만 먹으면 Big-Data를 기반으로 사람들을 통제할 수 있다. 따라서 모더니즘에서 사람들을 통제하는 방식에서 반기를들고 포스트모더니즘과 개인주의로 무장한 사람들에게 국가에서는 Big-Data를 가지고 사람들을 통제하려는 시도를 계속적으로 할 것이다.
트렌드 코리아 2019는 이 부분을 분명히 잘 다루었다. 자신에게 피해가 가지 않지만 자신의 행복을 누리고 싶은 컨셉, 뉴트로, 환경, 감정,등을 표현해냈고, 국가에서 Data기반등을 묘사했다. 다만 이 책이 보편적인 일반사람들을 한정한 것이기 때문에, 데이터에 대한 이야기가 적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보면서 '맞아, 이거 내 이야기야' 하고 공감할 만한 내용들을 충실하게 다루었음은 분명하다.
더 나아가 궁극적으로는 시간이 지나 나타나겠지만, 개인주의의 문제점인 '외로움'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의 문제와
국가에서 사람들을 통제할 수단으로 사용하는 Big-Data를 어떻게 운용하느냐의 문제가 분명히 대두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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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dy's Story & Reminis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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