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가거나 해외에 나가려고 준비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짐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문제는 이짐에 대해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것인데
당장이 늘 아쉽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넣고 싶어진다.
그래서 항공 규정도 찾아보기도하고
어떻게 하면 더 많이 효율적으로 들고갈 수 있을지
고민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오늘은 수화물 규정에 따라
패킹하는 것을 나눠보고자 한다.
일단 내가 온곳이 미주 기준이기 때문에
유럽이나 동남아는 수화물 규정이 다를 것이다.
대한항공 기준은 이렇게 되어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확인해보니 같은 조건이다)
1. 위탁 수화물
즉 대한항공은 위탁수화물은 최소 2개이고,
일반석이었을때 23Kg 이하로 세팅된다.
23Kg? 많을것 같지만 이것저것 넣다보면
금방 무게가 찬다.
초과하면 32KG까지는 10만원
그 이상은 20만원이다.
1) 캐리어는 무엇을 구매할 것인가?
일단 저 캐리어 기준을 맞추기도 애매한데
내기준으로 쿠팡에서 캐리어를 샀고,
미국에 문제없이 잘 도착했으니
기준에 부합하다고 볼 수 있다.
링크는 이거다.
여기서 블랙 28형을 구매했다.
사이즈가 50X77X33인데,
수속하는데 전혀 문제없었다.
약간은 봐주는것 같다.
2) 무게는 어느정도까지?
무게의 기준은 23Kg이다.
그러나셀프체크인할때
약간은 봐주는데 23.7Kg 까지는
봐준다고 했다.
우리도 하나 패킹하다가
23.1kg 나온게 있었는데
문제없었다.
(괜히 저거 딱맞추다가 오버차지하지말고
그냥 23kg로 맞추자.
집안 저울로 아무리 맞춰도
가끔 오차가있어서 조금 넘는걸
다시 뺐다 넣지말라고 봐주는듯하다)
3) 어떤 것들이 들어가야 하나?
기내에 들어가서는 안되는것들을
모조리다 집어넣으면된다.
특히 음식류, 액체류 이런것들은 모두
위탁으로 맞겨야 한다.
(심지어 커터칼도 맞겨야한다!)
(단 배터리가 있는 전자장비는 기내캐리해야한다)
대한항공 규정은 이렇게 되어 있다.
2. 기내 수화물
기내 수화물은 내가 항공기에 가지고 타는 캐리어이다.
그래서 사이즈의 크기의 제한이 있다.
이 크기를 넘어가면 안된다는게 필수적이기 때문에
반드시 캐리어를 잘 선택해야 한다.
대한항공 기준 기내 규정은 이렇다.
(아시아나도 동일하다)
1. 기내수화물 캐리어
결국 기내 수화물도 캐리어를 잘 골라야 하는데,
우리는 기내캐리어1개에 가방1개씩 맸다.
아마 20인치 이정도를 산다면 무난하게 갈 것같다.
우리는 그냥 이정도 사이즈 집에있는것을 가지고 갔다.
2. 기내 수화물 캐리어 무게
원래는 10Kg으로 제한되어 있지만
딱히 무게를 제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러니 그냥 적당히 눈치껏 넣으면된다.
끌고다니는게 너무 무거우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채울꺼 채우되 엄청 무겁게 다니지는 말자.
내가 채운건 10Kg를 넘기긴 했지만
기내에 내가 직접 올렸기 때문에
별문제 없었던것 같다.
3. 어떤 것들을 담을 수 있나?
일단 액체류는 담지 않는게 좋다.
병당 100ml, 최대 1L까지는 괜찮다고 하지만
많이 담지는 않았다.
그리고 전자장비는 다 이쪽으로 몰아넣었다.
(블루투스 키보드는 베터리가 있으니 기내캐리고,
무선마우스도 배터리 분리가 안되면 기내캐리다)
맥북, 노트북, 아이패드,아이폰(이건 당연한거고 ㅋㅋ)
에어팟까지도 모두 기내캐리다.
아래는 대한항공에서 기내반입가능 물품이다.
(2015 맥이 안되는건 의외네?)
정리
위탁 수화물은 23kg이 중요하고 전자제품은 넣지 말것
기내 수화물은 캐리어 사이즈가 중요하고 위험한것
(특히 커터칼이나 예리한것들) 넣지 말것
이정도만 잘 지킨다면
공항에서 캐리어 풀지 않고 한번에 통과될 수 있다.
해외로 나갈때 준비할 것들도 많은데,
이런데서 스트레스를 줄여보자.
다음은 반찬류를 어떻게 들고가는지를 적어보려고 한다.
반찬류는 아래 포스팅을 보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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