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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지 추천

[양화/당산] 선유도 공원 (feat, 양화 한강 공원)

by Woody.Lee 2022.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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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긴하지만,
어디 외출하기는 굉장히 좋은 날씨인것 같다.
특히 자연풍경을 보는 경우엔 알록달록해진 모습이
더욱 예뻐진 것도 사실이다.
우리도 주일날 예배를 끝내고 집에 돌아오기 아쉬워 원래는
서울식물원을 가려고했으나 서울식물원에 줄서있는 차를보고
방향을 돌려 선유도를 가기로 했다.

 

위치: 서울 특별시 영등포구 양화동 26-1, 양화한강공원주차장

주차 : 주차가 들어가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
주차 시스템 자체가 한대 빠지면 한대 들어가는 시스템이라
피크타임때 몰리면 오도가도못하고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우리도 한시간을 기다렸다)
주차비는 기본료가 30분에 천원이고, 이후에 10분당 200원이다.
비싸지는 않은편

우리가 차를대고 들어오는데도 차들은 계속 들어왔다.
(그와중에 구름이쁜거봐.. 🙄)

선유도는 섬이기 때문에 다리를 건너야 한다.
선유도 가기까지의 풍경을 좀 보면 이런 풍경들이 있다.

여기가 한국인가? 외국인가? 할정도로
주차할때 빡셈에 대비한 여유로움이 있다.
선유도는 섬이기 때문에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다리에 서면

먼저 가볍게 공원안내도가 우리를 맞이한다.
근데뭐, 공원크기가 크지않아서 패스해도된다.

다리의 앞뒤 풍경
뭔가 날씨도 괜찮아서 뻥뚤린 기분이 든다.
위의 사진은 하류방향, 아래사진은 상류방향이다.

선유도에 들어가면 대부분 카메라를 많이 들고다니는데
사진을 많이찍을만큼 이미 아름다운 곳이라는 뜻이다.
(나도 카메라가 있는데, 여기올줄은몰랐지..ㅋㅋ)

그중 몇컷 올려보자면

커플들끼리 다니기에 좋은장소이면서
동시에 출사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DSLR대비 핸드폰카페마라 불리한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핸드폰카메라로 이정도를 뽑아낼 수 있다.

다만 선유도공원 자체에 매점은 하나밖에 없으니
마실게 있으면 좋고
공원내에서 돗자리깔고 있는사람들도 많으니
공원을 즐기고 싶다면 돗자리를 들고가는것도 추천한다.

가끔 버스킹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노래를 듣다보면 여기가 한국이야 외국이야? 하는느낌을 많이받는다.
그만큼 여유롭다는뜻이기도하다.


선유도 한바퀴 천천히 돌면
숨을 좀 쉴것 같으면서도 배고파진다.
우리는 그래서 근처에 있는 한강바베큐+아리수만찬에 갔다.
바베큐집도 있는데, 우리는 그걸 누가구워? 라는생각에 바로 닭을 먹기로 했다.


메뉴판은 이렇다. 닭을 시키면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다.
(역시 자본주의 사회)

닭을 시키면 이렇게 한강이 바로 보이는곳에 들어갈 수 있다.

내부는 이렇게 되어있는데
한쪽은 바베큐를 굽는곳과 공유한다.

(우리는 바베큐를 안먹었지만
바베큐 신청은 매점에서 해야하고
주말엔 대기줄이 꽤 있다)

치킨을 시키고 한강뷰를 보다보면 치킨이 나온다.

관광지 치킨치고 뭐 맛있겠어? 했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다.
그냥 짝꿍이 옆에 BHC? BBQ있던데 거기서받아오는건가? 할정도로
맛은 양호한편 이다.

 

밤이되어 볼 수 있는 야경
카메라보다 눈으로 보는게 훨씬 좋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뚜벅이 커플이라면 👩‍❤️‍👨
선유도공원역에서 내려 걸어오면된다.
거리가 멀지않기 때문에 걸어올 수 있다.
참고로 지하철역은 선유도공원 9호선역 2번출구다.
아 그리고 커플은 삼각대가 필수다!
(왠지는 알잖아 🤭)

차가있다면 양화 한강공원에 주차하면 된다.

총평
이 아름다움을 누릴시간이 얼마 안남았다.
가을이지나고 겨울이되면 다시 앙상한 가지만 남기때문에
언능언능 가보기를 추천한다.

다만 운전자 입장에서는 주말 헬게이트는 피하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다.
근처 주차장을 알아보고 걸어가는걸 추천한다.

선유도 공원 자체는 먹을데가 매점하나밖에없어서 약간 아쉽지만
한강공원 매점도 있고해서 나오면 먹을것들이 좀 있는 편이다.

돗자리를 들고가면 더 여유로운 시간들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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