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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최악의 경우 비자면접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수 도있다.
단순히 내가 인터뷰를 못했다거나, 내잘못이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이건 그 외에 다른 문제들이 끼어있어서 억울하기도 하다.
처음엔 비자가 문제겠거니 했는데 비자는 잘된줄 알았으나
이제는 기숙사가 문제라서 기숙사도 온라인으로 돌리면 괜찮겠거니했는데
이제는 비자랑 기숙사 두개다 문제를 일으킨다.
사실 생각해보면 내가 할 수 있는게 많이 없다.
그럼에도, 나는 여전히 긴장하고, 마음이 쿵하고 떨어지는 느낌이다.
내 삶을 돌아보면, 이런 시기가 두 시기가 있었고, 그 시기마다 울면서 버티고 하루하루를 견뎠다.
아, 그리고 그 둘의 시기엔 철저히 나 혼자서 오롯이 감당해야 했다.
지금보다 더 어린 나이에 그 삶의 짓누르는 무게를 이겨내는 일이라고는 쉽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은 가정도 있어서 오롯이 혼자 견디면서 가정도 챙겨야 한다.
물론 가정으로부터 오는 위로도 있겠지.
물론 비자나 이런거야뭐 그냥 순식간에 잘 해결될수도 있다.
알수없지만, 복잡한마음에 잠시나마 글을 적어본다.
그냥 오늘은 일기다.
앞으로 이런게 시작일텐데, 언제까지 산넘어 산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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