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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루한줄

걱정

by Woody.Lee 2022.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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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6장 27-30
27 너희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30 오늘 잇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적은자들아


그렇다, 우리는 수많은 걱정을 하고 살아간다. 그런데 그 걱정은 참 어떻게보면 삶을 갉아먹는 걱정일 것이다.

문득 길을걸으며, 길에 지나가는 사람들을 마주하며
난 나중에 이 길을 다시 걸을때 어떤 생각을 하면서 걸어갈까 고민했다.

많은 걱정을 덜어내기 위해 걸었기에, 걸음이 가볍지 않았었고, 다양한 걱정들과 고민에 묻히지 않기 위해 밖으로 나가 걸으며 힘겨운 한걸음 한걸음에 눈물까지 날뻔했다.

그러다 문득, 걱정한다고 뭐가 달라지나..
하다가 이말씀이 떠올랐다. 걱정한다고 키를 한자나 더할수 있을까?
결국 우리뜻대로 할 수없고, 하루하루를 견디며 살아가던 삶에, 또 오늘 하루를 견뎌내게했던,

언젠가, 다시 이기록을 볼때, 이렇게 힘들었던 시기도 지나왔구나 하는 마음이 들지않을까?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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