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이야기 03. admission

저번이야기때는 영어인증에 대해 다루었었고, 구체적으로 나는 듀오링고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다. 

이번에는 영어점수가 나왔다고해서 모든게 끝난거 같은(흡사 나의모습을 반성하며) 다음 스탭을 해보자.

사실 내가 가려고 하는 학교의 영어 점수가 어느정도인지를 미리 살펴보는게 중요하다.

 

미.리.!!

 

대략적으로 신학대학원 같은경우는 토플기준 80+이다.

(토플점수가 안나와서 다 뒤져봤지만, 탈봇 세미너리가 70부터 받아준다는 이야기는 있지만,

언어코스(라고쓰고 장사)부터 들어야한다)

 

자 어쨌뜬 이러한 점수가 나왔다면

어드미션을 쓸차례이다.

 

어드미션은 미리 써놓는 것도 좋다. 내가 갈 학교가 명확하다면 입학하기 6개월전에 써놓고 대기타는걸 추천한다.

(나처럼 급하게 성적나오면 이거저거 급하게 하느냐고 정신이없다)

 

 

내가 썼던곳은 고든콘웰신학대학원(GCTS), 그리고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대학원(SWBTS)이다.

 

일단 나머지는 내 스스로 할 수 있다 쳐도 중요한건 추천인이다.

 

미국은 추천인 문화라는 사실을 굉장히 많이 교수님께 들었기 때문에 추천인이 꼭 필요하다.

어드미션을 작성하기전에 추천인을 먼저 구하는게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추천인은1~3인정도 필요하다. (SWBTS는 1인, GCTS는 3인이 필요하다)

 

대략 추천인은 지도교수, 출석교회 담임목사, 그리고 자신을 잘 알고 있는 지인, 혹은 이미 학교에 재학중인 누군가

(근데 이걸 우리가 어떻게알아 이 고든아!!) 정도면된다.

일반적으로 자신을 지도했던 지도교수님이라면 괜찮게 써주실 것이고,

미션스쿨이라면 출석교회 담임목사님의 추천서도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드미션을 쓰기전에 꼭 나를 잘 알고 추천해줄 만한 사람을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교수님이라면 내가 수업을 몇번 들었거나, 지속적으로 교제를 하고 있는 경우는 굉장히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수업을 하나도 안들었으면 교수님은 당신을 뭐라 평가하실까? 그리고 한국인은 대부분 추천서를 잘써주긴한다)

 

그리고 교회라면 내가 사역을 했거나 봉사를 했다면 목사님께 부탁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고든콘웰같은경우는 특이하게 목사1, 교수1, 지인1의 추천서를 요구하고 Th.M은 학교 내부의 누군가의 추천이 필요하다

사우스웨스턴은 목사1 or 교수1의 추천서만 있으면된다. 추천서는 대부분 객관식인 경우가 많고,

가끔 주관식인 경우도 있어서 추천인이 난감한 경우들이 있다.

(영어로 써야하니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 - 이런경우는 추천인과 잘 이야기를 해서 영어로 잘 번역해보는걸 추천)

 

추천인이 미리 필요한 이유는 요즘 어드미션에선 다 추천인 메일로 보낸다. 그리고 그 메일 제출로 추천서를 대신한다.

(오프라인으로 뽑고 그러지 않아도 되기때문에, 그리고 바로바로진행되기 때문에 미리양해를 구해서 알아보는게 신상에 편하다)

 

이렇게 추천인을 어느정도 구하면 어드미션을 작성해보자.

어쨌든 나머지는 대부분 자기소개, 혹은 자신에 대해 어필해보라고 하거나, 신앙고백을 적어보라고 하거나 이런경우들이 대부분이다. 

 

여기서 준비해야할 준비물은 성적표가 필요하다.

 

준비물 : 대학 성적표 /졸업증명서 (영어) 대학원 성적표/ 졸업증명서 (영어)

당연하게 영어다. 대부분의 대학교들은 영문졸업,성적증명서를 지원하기에 그냥 그대로 뽑으면 원본이 된다. 

(한글로 하면 공증을 받아야하고 공증비도 만만치않고 어디서공증을받는지도 모르는게 함정)

 

잘 모르겠으면, 대학교에 전화해보는걸 추천한다. 영문 증명을 실처리해서 보내달라고 하면 잘 보내준다. 

 

무튼 어드미션은 대략 

내 인적사항 / 학교이력 / 신앙경력 / 자기소개 이정도면 될것 같다. 

 

다음은 성적표에 대해 좀더 알아보도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