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정리를 하다가 문득 발견한 책인데
교회가 그립다길래, 코로나시기 이후 현장예배에 오지 못하는 것때문일까? 라는 관심으로 책 제목을 보게되었다.
그러나 책 제목은 완전히 내가 생각하던 교회와는 달라서 약간은 충격
저자가 말한 교회는 부제에도 나와있듯이, "세대간 단절이 없던 처음 그 교회"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일단 저자는 교회의 문제에 대해서 진단하며 그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낸다.
특히 3세대에 걸쳐서 봤다. 기적을 경험한 1세대, 1세대의 신앙을 보고자란 2세대, 그리고 다른3세대..
또한 한국교회에 주일학교가 탄생했는지를 잘 설명해준다.

다른 부분에서 인용하긴 했지만 교회 현상을 이렇게 표현한다.
청소년 부서가 하나 메인부서에서 생겨났다가 이후엔 어린이, 유아부, 유치부 등등 생겨나는 모습을 보며 뇌없는 문어라고 설명하였다.
그 이후에 부모는 떨태기(주일아침에 주일학교 부서에 "떨"구었다가, 집에 갈때 다시 "태"워"가"기를 하는 부모)가 되었다.
부모의 적당한 무관심, 세상의 더 많은 재미와 흥미가 어쩌면 교회를 이렇게 만들어버린게 아닐까?
사실 부모는 이런 마음이 아닐거라 확신한다. 자기 자신보다 성경적 지식을 더 많이 배운 '부서 교역자'에게 아이를 맞기는 일은
자기보다 더 잘가르켜 줄 것이라는 확신이 들어서일 것이고, 또 하나는 철저하게 자신의 신앙에 맞춰진 장년부 예배에 자신이 참여하여
그안에서 은혜를 더 잘 누리고자 함이 될 것이다. (아무래도 온가족예배를 해본사람의 입장에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아니다)
저자는 이러한 적당히 잘 버무려진 상황속에서 아이들은 단순히 교회를 통과할뿐 교회에 머물려고 하지 않는 사실을 안타까워했다.
저자가 말한 대안은 없는 것일까?
저자는 가정과 교회의 일치된 모습을 요구한다. 이러한 부분을 성경적으로 잘 풀기도 했다. 특히 재미있었던 한 구절이 있었는데 그의 가훈이었다. 그도 다른 선교사님께 듣고 따라했다고 했다.
"하나님을 온맘 다해 사랑하고, 나머지는 네 맘대로 결정해라"
얼마나 보고 듣기 좋은가 ㅎㅎ 세상의 이치가 담겨있는기분이다.
저자는 부모가 먼저 변화되어야 하고, (하나님을 알고 순종하고) 이후 자녀와 수직적인 관계가 아닌 수평적인 관계의 신앙을 만들어가야한다고 요청한다. 또한 교회내에 여러 모델들을 제시하면서, 가족 코칭교회에 대해 제시한다.

다양한 자신의 맞는 부서들과 활동이 있겠지만, 결국 가정과 교회는 하나로 같이 가야한다는 사실이다.
총평
교육부서 사역만 10여년을 하면서 느낀점이 있다.
아이들이 대학부만 올라가면 떠나는 문제에 늘 직면했었고,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하나 라는 고민들이 있었다.
그들의 커뮤니티를 만들어줘야할까, 아니면 더 화려하고 더 많은 이벤트들을 해서 올라가는 아이들에게 교회가 세상처럼 재미있다고 보여줘야 할까
현실적인 벽에 많이 부딪히면서 결국 말씀 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교회 아이들의 인스타를 보면 세상 사는 사람들과 다르지 않게 살아간다.
여전히 나의 고민은 그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알고 '구별'되게 살아갈수 있을까 고민한다.
가정에 대한 이야기도 좋다. 그리고 믿지 않는 가정에 대해서 언급한것도 좋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들이 어떻게 본다면, 쉽지 않은 문제에 직면한게 아닐까
이러한 문제에 고민하고 있다면 한번쯤은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우리는 소를 잃어도 외양간은 고쳐야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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