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일상/기타 생활

미국 중고차 잘 구입하는 방법 (차량 선택편)

by Woody.Lee 2023. 3. 4.
728x90
반응형

미국은 어쨌든 차가 필요한 나라이다.

따라서 대부분 차를 구입하게 되는데,

대부분 중고차로 시작하는경우가 많다.

(새차가 비싸다보니, 사실 새차를 사면

크게 문제되지는 않을것 같다)

 

필자도 중고차를 여러 경로를 통해 알아보았고

중고차를 구입했는데, 구입하면서 느낀 경험담을 나눠보고자 한다. 

 

가장먼저 중고차를 고르려면 중요한것을 몇개 고려해보고자 한다. 


1. 예산 

대부분 중고차의 금액과 상태는 정비례한다고 보면된다.

너무 터무니없지 않는 적당한 가격대에서 중고차를 알아보는게 좋다.

 

필자는 대충 $10,000 정도를 예상했다.

(다만 이건 차량 구입가만 이지,

나중에 차량 등록하고 하면

또 금액이 추가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만약 딱 이금액에 맞추려고 한다면 $9,000 정도는 해야

보험과 등록을 어느정도 마무리 할 수 있다.)

 

따라서 예산을 어느정도 잡을 것인지가 중요하다. 

물론 할부도 있긴하지만, 유학생이나

처음 미국온사람들의 신용등급은 0등급이라

할부는 쉽지 않으니 배제하기로 한다. 

 


2. 차량 유형

그다음 고민해볼 것이 바로 차량 유형이다.

일반적으로 세단(승용차) SUV, 미니밴(승합차),소형픽업(화물차?) 정도라고 보면 될것 같다.

뭐 더 다양하긴하지만 이정도만 알면 괜찮다.

이중에서 어떤 차를 탈지를 선택하는게 좋다.

대부분 가정이 있으면 미니밴을 선호한다.

그렇기 때문에 미니밴은 가격도 잘안떨어진다.

 

 

 

미니밴을 선택하지못하면 차선책이 SUV인데,

미국은 대형 SUV 생각보다 많이 굴러다닌다.

 

SUV가 싫다면 그냥 승용을 선택해도 괜찮다.

 

다만 필자는 텍사스라는 특성상 (운전하기 험한동네)

미니밴을 고르고 싶었지만,

가격의 문제 때문에 SUV도 폭넓게 보게 되었다.

 

대도심같으면 세단도 괜찮을것 같다. 

 

 

 


3. 검색

본격적으로 차를 대충 고르기로 했다면 검색을 시작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미국에서 많이 보는것은 KBB라고 대충 시세를 알려주는 것이다. 

사이트 인포는 이렇다.

여기서 대충 내가 원하는 차의 시세를 알아보고 난뒤에 본격적으로 여기서 검색해도 된다.

그러나 필자는 여기보다 카구르스가 더 편해서 거기서 검색했다.

 

 

Buy & Sell Cars: Reviews, Prices, and Financing - CarGurus

 

www.cargurus.com

여기는 한국에서도 검색이 잘되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혹은 카멕스라는 사이트도 있긴한데, 찾아보면 종류는 많다.

 

그러나 이런게 저런게 다 비싸다면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도 추천한다.

다만 한국에서 마켓플레이스는 접속이 안되어서 미국에 와서 계정을 새로 만들던가

아니면 미국계정으로 바꿔서 접속해야 한다.

대략 페북 마켓플레이스는 가격이 저렴한대신,

눈탱이를 맞을 확률도 높다.

(그런데 주인도 모르고 있을 확률도있다)

(저런 공식사이트에서 비싼건 나름 딜러들이 차에 대한 상태를 보장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나는 저렴한게 좋아서

그냥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에서 검색을 했다.

이렇게 나오고 직접 연락도 가능하다. 

다만 저기서 허위매물도 분명 존재하는법

저기서 보이는 2016  Honda Odyssey의

가격이 2천불이라는건 말이 안되는가격이다. 

이렇게 말도안되는 가격은 쳐다도 보지않고

재끼는게 좋다. 

 

 


4. 타이틀 확인하기

내가 원하는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차가 나왔다면

타이틀을 확인해야 한다.

타이틀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이전 포스팅에

리뷰해놨기에 링크만 첨부하고 넘어가겠다.

 

미국에서 중고차 살 때 꼭 알아야 할 팁 (자동차 타이틀 편)

미국에서 차는 곧 신발과 같다. 사람들이 신발은 포기해도 차는 포기할 수 없는게 차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직장에 갈수도, 장을 보러 갈수도 없다. (물론 대도시같은 경우는

makeofqt.tistory.com

 


5. 차량 세부정보 보기

한국과 달리 미국은 차에대해서는 세부정보를 기록한다.

보통은 카펙스 레포트라고 해서 차대번호를 넣으면 바로 나온다.

그래서 거래하기전에 차대번호 (VIN)을 받아서 조회해보는게 좋다.

대부분 달라고 하면 잘 알려주는 편이며 이것조차도 안알려주면

그냥 거르는게 좋다.

 

무료로 간단하게 검색할수 있는 사이트도 있지만

카펙스 리포트는 가장 정확하게 해주는것 같았다.

 

이 번호를 카펙스 리포트에 조회하면 

차는 어떻게 관리되었는지

주인은 몇번바뀌었는지 나온다.

내꺼 기준으로 살짝 캡쳐해서 올리면 이렇다.

차대번호와 마일은 지웠다.  어떤차인지 어떤 서비스를 받았는지도 나온다.

이렇게 나오기 때문에 이런거로 속일 수는 없는것 같다.

침수차인지 아닌지도 차대번호만 조회하면 다 나온다.

다만 카펙스 레포트는 유료이기 때문에

내가 정말 살마음이 있는 차일때만 검색하는게 좋다.

몇몇 딜러들은 그냥 제공하기도 한다. 

 

이정도 정보를 가지고 판매자와 만나면되는데

판매자를 만나고 차량을 시운전하고 차량 인수받고 등록하는 방법은 

다음 포스팅에서 해보겠다.

 


 

제 글이 도움이 되셨거나 유익하셨다면 '하트♥️'를 눌러주세요

 여러분들의 ♥️는 글쓴이에게 큰 힘이됩니다.

 

Woody's Story & Reminisence

© Woody.Leemakeofqt.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