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의 다른점을 하나 꼽으라면 바로 마트가 아닐까 싶다.
뭐 마트가 다 비슷하지뭐 이런느낌일수도 있겠지만,
생각외로 마트의 느낌이 많이 다르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마트들은 대부분 같은 물품을 공유한다.
이말인 즉슨 어느마트를 가더라도 왠만한 물건은 다 구할수 있다는 의미이다.
예를들어 A마트에서 파는건 B마트나 C마트에서도 판다고 볼 수 있다.
물론 PB상품(자체제작상품)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미국은 워낙 많은 인종이 모여서 그런지, 또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지
마트마다 구할수 있는 물품들이나 장보러 가야할때 느낌이 약간 다르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미국 마트편 시작해보도록하자.
개요 & 맴버십
이미 한국에도 들어와 있어서 잘 알것이다. 코스트코는 일단 회원제이다
(미국은 이규제큐티브가 120불 / 골드가 60불)
한국은 이보다 가격이 조금더 저렴하다. (대략 비싸도 8만원안으로 끊을 수 있다)
코스트코의 장점이자 단점은 회원이 아니면 들어갈수 없고, 결제도 안된다.
(다만 회원을 동행하면 들어갈수 있고 나눠서 결제도 할 수 있다)
회원카드를 살펴보면
이그제큐티브의 장점은 2%를 리워드 해준다는 것이고,
그냥 골드의 장점은 그런건없이 회원을 유지하는것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규제큐티브로 해서 골드보다 이익을 누리려면
1 년에 $3,000 이상 쓰면 이익이다.
(대형가전을 살게 있다면 개이득)
코스트코는 국내에도 있어서 국내에서 회원가입을 해서
미국으로 가져와도 미국에서는 사용 가능하다.
그러나 추천하지는 않는다.
그 이유는 코스트코 주유 때문이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차를 유지하기 위해서 주유비가 늘 지출항목으로 들어가는데
미국 코스트코는 주유소가 있고, 다른 주유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
미국 코스트코 카드에는 칩이 있어서 바로 인식이 되는데
인터네셔널(한국 포함)은 이런 칩이 없어서 매번 직원을 불러야한다.
(물론 직원을 불러서 주유하면 되긴하지만,
가격이 저렴해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눈초리를 받을 수 있다.)
그래서 회원은 그냥 미국와서 하는걸 추천한다.
맴버십 만들기
맴버십은 온라인으로 만들고 가도 괜찮다.
다만 만약 당신이 학생이라면, 맴버십에서 따라오는 혜택이 있긴한다.
유니데이에서 가입하고 코드를 입력하면 우버 $30을 준다.
($20준다고했는데 이거말고 우버 $30를 준다.. 이걸어따쓰지?)
이건 따로가입하지 않아도 상관없긴하지만, 링크는 아래로
학생이 아니라면 그냥 코스트코 가입해야 하긴한다.
온라인으로 만들고 결제하고 영수증을 출력해가면
현장에서 오프라인으로 만들어준다.
물리카드 만들때 준비물 : 여권, (나는 혹시몰라 I-20도 가져갔다)
근데 여권만 보고 바로만들어줬다.
장단점 리뷰
그럼 본격적으로 미국 코스트코 장단점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장점
1. 환불
미국은 환불에 대해 굉장히 관대하다. 물론 이를 잘 이용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한것 같은데
일예로 내가 쓰다가 마음에 안들어서 환불을 해도 환불을 받아준다
(한국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지..)
어떤 사람은 시든꽃을 가져와서 환불해달라고 했는데 그것도 받아줬다는..🙄
환불의 이유도 change my mind해도 되고 그냥 시덥지 않아도 영수증만 있으면 다 환불해준다.
심지어 맴버십도 마음에 안들면 환불해준다.
다만 이를 악용하면 블랙리스트에 올라갈 수 있으니 필요이상으로 하지 않는게 좋긴하다.
2. 가격
일단 다른 마트 대비해서 가격이 엄청 저렴한 것은 아니지만,
대신 좋은 물건을 많이 들여오는것 같았다.
물론 가격이 저렴한것도 있다. 그러나 보편적으로 저렴한가?
라는생각이 들때도 있었다.
가격이 저렴한건 푸드코트 인데, 이건 둘이가서 먹어도 미국에서 엄청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자 그럼 단점은 없을까
1. 대량구매
단점도 존재한다. 일단 가족이 4인이 넘지 않으면 생각보다 살게 별로 없다.
우리는 식구가 두명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많이 이거저거 많이 사긴했지만
결국 고정적으로 사는건 물과 계란, 야채, 김치정도였다.
나머지는 이걸 사서 다먹을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선뜻 잡기 어려웠다.
하지만 4인가족이 넘어간다면, 단점은 아니다.
2. 결제
아무래도 싸게하다보니 결제는 비자카드만 된다
(미국기준, 한국은 현대카드만되는거로 안다)
비자가 없으면 결국 현금을 내거나 해야한다.
(마스터카드 지못미)
뭐 내가 비자카드가 있다면 큰 문제는 없을것 같다.
결론
1. 코스트코는 맴버십이 필요하다 ($60/120중 선택)
2. 한국 맴버십도 이용가능하지만, 미국 맴버십을 추천한다.
3. 장점은 대량구매 가능하고, 단점도 대량구매밖에 안된다.
다음엔 우리가 또 갔던 홀프드마켓을 리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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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dy's Story & Reminis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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