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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맛집

[서촌] 내돈내산 체부동 잔치집 (+금오재 마실)

by Woody.Lee 202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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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즐거운 서촌 나들이를 하고 돌아왔다.

서촌에서 한바퀴를 경복궁을 한바퀴 도는 그런 나들이?

경복궁은 실제로 들어가보지 않았고 그냥 경복궁을 크게 돌아봤다.

일단 우리가 밥먹은곳부터 먼저 방문기를 적어보려고한다.

 

우리가 방문한곳은 체부동 잔치집이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길 16

 

경복궁역 2번출구로 나오면

쉽게 찾을 수있다.

주차는 아쉽지만 가게에 주차장은없고

다른곳에 대야하는데

이동네 주차비가 만만치 않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좋다.

 

우리는 날좋은 9월 8일 오전근무만 있어서

오전근무를 마치고 슈류룩!

 

무튼

세종맛의거리를 가다보면

이렇게 노란 체부동 잔치집 본점이 나온다.

 

본점에서 국수를 팔고

같은 라인에 다른 분점이 있는데

다른 분점에서는

그의 음식에 특색에 맞게 음식을 판다.

국수를 먹기위해서는 본점을 가야 한다.

 

그럼 식당에 왔으니 

메뉴판을 안볼수가없지 🙃

 

(여기가 서울이 맞습니까?)

일단 단품만 먹겠다면

엄청난 가성비를 자랑한다.

(안주는 별개로두자고..)

 

우리는 잔치국수랑

비빔국수

그리고 부추전을 시켰다.

먼저 나온 비빔국수

맵지 않고 평타이상은 치는느낌이랄까?

 

 

그리고 이건 잔치국수

이건 여기오면 꼭먹어봐야 한다.

 

이렇게 먹고있다보면

어느새 부추전이 나온다.

그리고 우리가 주문한 음식중

가장 비싼(?) 부추전

 

총평

음식에 대한 맛은 평균이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엄청맛있다는 아니다)

가격대비 따지면 굉장히 괜찮은 집이다.

 

다만 실내매장이 넓지 않기에

대기가 발생할 수도 있다.

(저번에 왔을때는 대기가 있었고, 이때는 대기가 없었다.)

 

뚜벅이 데이트를 하기에는 아주 좋은 장소이다. 

그렇지만 첫데이트 장소로 간다면..? 🤔

처음이자 마지막 데이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 🙄

 

 

 

밥을 다먹고 서촌을 한바퀴 돌았는데 신기한 곳이 있었다.

금오재 마실이라는 곳인데

예전에 체부동성결교회였던 곳을

서울시가 인수해 문화재화 한곳이다.

 

교회라서 인수한게 아니고

이런 역사가 있어서 인수한 곳이다.

 

문화공간으로 만들었고

아마 교회 역사를 찾아보니 이제는 이름을 바꾸었고

관광지화되면서 성도가 자연스럽게 줄어서 교회입장에서도

결단을 내리고 옮긴것 같다.

내부는 이런모습이다.

한옥과 하늘, 그리고 현대가 잘 어울리는 모습

 

안에 좌식 카페도 있긴한데

사람들이 많아서 우리는 들어가지는 않았다.

 

동네 마실의 기능을 하고 있는듯 했다.

 

 

근처에 온다면

청와대도 가깝고, 경복궁도 가까워서

데이트하고, 한끼를 챙겨먹기엔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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