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 내돈내산 쌍룡갈비

우리동네를 다니다보면 유독 고깃집이 많이 보인다.

그이유인 즉슨 직장인들이 끝나고 회식하기에 좋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러다보면 가게가 없어지는 곳도 많고, 새로 생기는 곳도 많은데

여기는 오래되었음에도 계속 장사가 어느정도 되는집인것 같다.

 

겉보기에 비싼것 같아서 안가고있다가

큰맘먹고 가게된 쌍룡갈비 리뷰!

 

위치 :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86길 16-5

주차: 아마 옆에 주차장이 작게 있었는데, 주차는 가능하지않을까 싶다.

다만 동네특성상 주차 자리는 많지 않다.

 

우리는 저녁에 방문했는데, 저녁은 약간 분위기가 남다르다.

참고로 쌍용이 아니라 쌍'룡'이다.

매장은 사람들이 있어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는데

이정도이다.

예전 가정집을 개조한 느낌이 강하다.

물론 창가쪽에도 자리가 있다.

이건 메뉴판

된장찌개가 없어서 의아할 수 있는데

된장찌개도 메뉴는 없지만 주문할 수 있다.

여기는 돼지 꼬랑지가 맛집이라고 했는데

우리는 새로운 음식을 잘 시도하지 않기에

익숙한 갈비를 먹기로 했다.

 

빠른 밑반찬, 

반찬들이 나름대로 다 퀄리티가 있다. 

고사리도 부드럽다. 

단 게장은 냉동게장같다는게 내짝피셜

 

고기는 이게 2인분이다. 양이 생각보다 적은편이긴하다. 

(다른집 갈비를 보면 양이 좀되는데 양이 좀 적긴하다)

숯불이 올라가면 가을엔 따뜻해진다.

이게 2인분이 올라간 고기양이다.

양이 적은느낌은 분명하다.

고기는 직원분이 어느정도 구워주신다.

이렇게 구워주시는데

고기의 맛은 왜 이집이

이동네에 존재할 수 있는 이유를 보여준다.

기대하지않고 먹었음에도 고기가 굉장히 맛있다.

 

그리고 된장찌개 두둥장 😊

된장찌개도 약간 짠느낌이긴하지만 전체적으로 밸런스를 잘 잡은느낌

 

2인분에 이렇게 먹었는데 약간 모자른것 같아서

1인분 추가에 김치말이국수를 시켰는데

이게 또 의외로 생각보다 맛있다.

바로 삶아서주는데 면이 탱글탱글하니

쫄깃쫄깃하고 고기와 함께 먹으면 꿀맛 👍

 

총평

 

고기양이 적어 먹다보면 올라가는 카드값 🙄

먹을땐 모르는데 결제할땐 비싸다는 느낌이 들찌도?

 

그러나 분위기, 고기, 후식까지 뭐하나 빠지지 않는 맛

한번더 오기로하고 오늘의 내돈내산 리뷰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