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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2

유학이야기 09. 비자인터뷰와 택배받기 완벽하게 비자가 나왔기 때문에 쓸 수 있는 글 이전에 고뇌에 대해서는 이글에 써놨다. 유학이야기 08. 비자 살면서 가장 중요한 몇가지 일중의 하나는 아마도 타이밍이 아닐까 싶다. 그때 왜 그랬을까 하는 후회와 함께 어쨋뜬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들이 있다. 한달이 넘게 유학이야기에 대한 글을 makeofqt.tistory.com 본격적으로 비자 면접 하러가면 엄청 떨린다. 보편적일지는 모르겠지만, 영어공부한다고 헤드셋만 끼고 스피킹을 하던 사람에게 실제적으로 사람과 접해서 떠드는거는 거의 처음이 아닐까? 어쨌든 준비한 서류를 가지고 아내와 함께 대사관을 방문했다. 대사관에서는 굉장히 이른시간부터 사람이 와있었는데 면접을잡으려면 일단 이른시간에 하는걸 추천한다. 아침에 피곤하긴 하지만 서울시내 차도 덜.. 2022. 9. 29.
차분한 마음은 언제올까.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최악의 경우 비자면접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수 도있다. 단순히 내가 인터뷰를 못했다거나, 내잘못이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이건 그 외에 다른 문제들이 끼어있어서 억울하기도 하다. 처음엔 비자가 문제겠거니 했는데 비자는 잘된줄 알았으나 이제는 기숙사가 문제라서 기숙사도 온라인으로 돌리면 괜찮겠거니했는데 이제는 비자랑 기숙사 두개다 문제를 일으킨다. 사실 생각해보면 내가 할 수 있는게 많이 없다. 그럼에도, 나는 여전히 긴장하고, 마음이 쿵하고 떨어지는 느낌이다. 내 삶을 돌아보면, 이런 시기가 두 시기가 있었고, 그 시기마다 울면서 버티고 하루하루를 견뎠다. 아, 그리고 그 둘의 시기엔 철저히 나 혼자서 오롯이 감당해야 했다. 지금보다 더 어린 나이에 그 삶의 짓누르는 무게를 이겨내는 .. 2022.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