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토마스 풀러의 The Boys of Riverside는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청각장애인 학교의 미식축구 팀, 리버사이드 컵스의 놀라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러한 감동인지 이 책은 아마존의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 책은 단순한 스포츠 이야기가 아니라, 청각장애를 가진 이들이 팀워크와 끈기로 역경을 극복하며 역사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청각장애인 문화와 그들의 독특한 소통 방식은 이야기의 중심에 있으며,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내용
이 책은 리버사이드 컵스 팀의 중요한 순간들을 따라가며 그들의 여정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쿼터백 트레빈 애덤스의 강인함과 펠릭스 곤잘레스의 놀라운 운동 능력은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준다. 이들은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치열한 연습을 통해 실력을 쌓고, 경기를 통해 팀워크의 가치를 배워간다. 필립 카스타네다와 같은 선수들의 개인적인 고난도 이야기의 중요한 축을 이루며, 홈리스 상태에서도 축구를 통해 희망을 찾은 그의 이야기는 특별한 울림을 준다.
이 책은 단순히 경기장에서의 이야기에 그치지 않는다. 청각장애 교육의 역사와 기술적 진보, 예를 들어 인공 와우와 화상 전화 같은 기술들이 컵스 팀의 여정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도 탐구한다. 이러한 요소들은 독자들이 청각장애인 문화를 이해하고, 그들의 삶이 가진 특별한 맥락을 더 잘 알 수 있도록 도와준다.
컵스 팀의 유대감은 이 책의 또 다른 핵심이다. ASL(미국 수화)을 통해 그들은 필드에서 독특한 소통 방식을 만들어낸다. 이는 언어적 한계를 초월한 연결의 강력한 예이며, 팀의 성공을 이끄는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 청각장애를 약점으로 보는 시각을 뒤엎고, 오히려 그들의 강점으로 바꿔낸 점이 이 책에서 가장 감동적인 부분 중 하나다.
나가며
The Boys of Riverside는 단순히 스포츠의 승패를 넘어 삶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책은 우리가 흔히 간과할 수 있는 공동체와 소통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역경 속에서도 빛나는 인간 정신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특히, 청각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이뤄낸 성취는 누구에게나 큰 영감을 준다.
이 책은 스포츠 팬뿐만 아니라, 끈기와 팀워크의 가치를 배우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할 만하다. 리버사이드 컵스 팀의 이야기는 단순한 미식축구 팀의 승리가 아니라, 서로 다른 환경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로 뭉쳐 만들어낸 아름다운 서사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웃고, 울고, 그리고 깊이 감동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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